이효리·이상순 카페 7일 영업 재개…‘예약손님’만 받아


오픈한지 이틀 만에 임시 휴업에 들어간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의 카페가 오는 7일 다시 문을 연다.

이상순의 카페 측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7일 낮 12시부터 영업을 재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카페 측은 예약제로 운영하겠다는 공지와 함께 예약 방법도 설명했다.

문제로 거론된 주차문제에 대해서도 “매장 근처 공터에 주차 가능하며, 갓길 및 대로변 주차는 불가능합니다”라고 안내했다. 마을 주민들에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듯 “매장 근처 주민분들께도 피해가 없도록 협조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카페 측은 지난 1일 카페 개업 후 많은 인파가 몰리자 2일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분들께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예약제 운영 준비를 이유로 잠시 영업을 중단했다.

이후 4일 카페 운영방식이 전면 ‘예약제’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카페 측은 “신중한 회의 끝에 예약제로 변경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특히 “대표님(이상순)은 영업시간 중 이곳에 오시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카페 앞에 많은 사람들이 대기줄을 서고 있다. SNS 캡처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작은 카페를 개업했다. 영업 이틀 만에 이상순 카페에는 많은 손님이 몰렸다. 카페에 방문한 손님과 사진을 찍어주는 이효리와 커피를 내리는 이상순의 모습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제주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하지만 대기줄이 100m가량 이어져 일대가 마비되기도 하면서 주민들에 피해가 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카페 측은 영업을 일시 중단했고, 결국 예약제로 운영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상순 이효리 부부를 겨냥해 “꼭 커피숍을 해야 하느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지역 상권에 피해가 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누리꾼들 반응도 분분했다. “GD는 되는데 왜 이효리한테 그러냐” “개인의 자유다” 등 옹호하는 입장과 “주변 주민들에 피해가 간다” “이상순 카페에만 쏠려서 주변 업종에 타격이 갈 것이다” 등 비판적인 반응으로 엇갈렸다.

김민영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