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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성투수 안지만, ‘BJ 명예훼손’ 벌금 100만원

BJ가 별풍선 늦게 보냈다고 비방 글 올려
2016년엔 불법 사이트 개설 혐의 받아


인터넷방송 진행자(BJ)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씨에게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부장판사 권민오)은 5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안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안씨는 선고기일인 이날 참석하지 않았지만 재판부는 불출석 상태로 선고를 진행했다.

안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방송 게시판에 다른 인터넷방송 BJ에게 약식명령이 청구됐다는 등 허위 사실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BJ에 대해 ‘인간말종’ ‘범죄자’ 등의 비방 글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안씨는 지난해 초 해당 BJ와 별풍선 1000개 내기를 해서 이겼지만 BJ가 별풍선을 늦게 보냈다는 이유로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안씨에게 벌금 200만원으로 약식기소했지만, 안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한편 안씨는 지난 2016년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개설에 관계한 혐의로 기소됐고, 2018년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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