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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영상 수십개, 삭제 안 돼”…‘주부들의 황태자’ 또 폭로

KBS 제공

배우 고세원(45)의 사생활과 관련된 폭로가 또 나왔다. 2021년 11월 첫 폭로가 나온 지 8개월 만이다.

자신을 고세원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021년 11월 글을 올린 이후 고씨는 입장문을 냈지만, 저는 계속 차단된 상태”라면서 “제 사진을 삭제한 것을 확인시켜달라고 가족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수개월이 지나도 아무 대답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세원이) ‘넌 그 영상 유출되면 이민 가야 한다’면서 계속 신체 부위를 찍어 보내라고 했다”며 “내가 삭제하라고 할 때마다 고세원은 삭제했다고 거짓말했지만 지우지 않은 영상이 수십 개였다”고 주장했다.

또 “고세원이 연락을 끊고 난 후 4개월 동안 내 영상을 삭제한 것을 확인시켜달라고 했다. 다시 연락됐을 때 고세원은 나로 인해 일을 못 해 손해가 막심하다며 변호사랑 얘기가 끝났고, 어떠한 선처와 합의 없이 형사·민사소송까지 건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모든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정신과 약을 먹으며 버티고 살고 있다. 내 영상이 유출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서 해방되고 싶다”며 “고세원은 매번 삭제했다던 내 영상들을 삭제, 초기화시킨 것을 확인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이같은 폭로에 고세원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1997년 KBS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고세원은 ‘막돼먹은 영애씨’ ‘수상한 삼형제’ ‘신데렐라 언니’ ‘황후의 품격’ 등 여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주부들의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한 커뮤니티에 ‘주부들의 황태자로 불리는 K씨에게 임신한 뒤 버려졌고 유산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에도 A씨는 “K씨가 내 나체 사진을 가지고 있다. 삭제한 것을 인증해 달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협박죄로 고소하겠다’ ‘기다려라’고 한 뒤 연락을 차단시킨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에 고세원 측은 “2017년 이혼한 후 지난해(2020년) 연말 A씨를 만나 3개월 정도 교제했다”며 “어떤 이유로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은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고개 숙였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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