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점 빵값도 오른다… 뚜레쥬르 제품가 9.5% 인상

픽사베이 제공

CJ푸드빌에서 운영되는 제과점 브랜드 뚜레쥬르가 1년 6개월 만에 가격을 인상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를 포함한 동종업체의 향후 제품 가격 인상 여부가 주목된다.

6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이번 주부터 제품 80여종의 가격을 평균 9.5%씩 올렸다. 이에 따라 단팥빵 소보로빵 슈크림빵 같은 인기 품목의 가격이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씩 상승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가맹점주 재량에 따라 차등 적용될 수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에서 국내 시중 제과점 체인도 결국 가격 인상을 피하지 못했다. 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공급망 차질, 유가 상승과 더불어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곡물가 상승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식품으로 꼽힌다.

CJ푸드빌은 “가맹점주들과 충분히 협의해 이번 주부터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가격 인상은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국내외 원부재료 가격 상승, 가공비, 물류 등 제반 비용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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