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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부인, 스페인서 김건희 여사 수행한 적 없다”

대통령실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27일 성남 서울 공항을 출발한 공군 1호기에서 자료를 검토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있는 김건희 여사의 사진을 3일 공개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모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에 동행한 것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수행하거나 일정을 위해 간 것이 아니다. 김 여사를 한 차례도 수행한 적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씨는) 마드리드 방문 행사 전체 기획하고 지원하기 위해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인사비서관의 부인이라서 간 것이 아니고 이분이 오랜 기간 해외에 체류하면서 해외 경험이 풍부하고 영어에 능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씨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한 일이 국제교류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일”이라며 “해외 행사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행사 전체를 기획하고 사전 답사도 하고 그런 업무들을 맡기기 위해서 저희가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민간인이기 때문에 기타 수행원으로 분류했다”며 “임의로 지정하는 게 아니라 순방 행사에 필요하거나 순방 과정들에서 민간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할 때 외교부 장관 결재 등을 통해 기타 수행원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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