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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차량은 제주 여행때 임시표지 발급받으세요”


제주 제주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길에 렌터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사용할 수 있는 임시표지 발급 제도 사용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제주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임시표지를 발급해 장애인의 제주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발급 대상은 기존 장애인 주차 표지를 발급받은 장애인이다.

임시표지를 발급받으면 제주 여행 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렌터카를 세울 수 있어 교통 약자들의 여행 편의에 큰 도움이 된다.

보건복지부가 2018년부터 제주 등 전국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배나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는 섬 지역의 경우 개인 자동차로 이동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시는 제도를 잘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주민센터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주민센터 어디에서나 렌터카 임차계약서를 제시하면 일정 기간 동안 유효한 임시표지를 발급받을 수 있다.

김시중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임시 표지 발급 제도를 널리 알려 장애인들의 여행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시는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시표지를 장애인 본인이 아닌 가족이 발급받아야 할 경우에는 장애인 본인 명의로 계약한 렌터카 계약서와 장애인 복지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지난 1~6월 제주시에서는 59건의 임시표지를 발급했다.

한편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 비장애인 차량이나 장애인 주차 표지가 있는 차량이더라도 보행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경우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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