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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제공

‘에이밍’ 김하람이 LCK 통산 1000킬을 기록하며 KT 롤스터에 승리를 선사했다.

KT는 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리그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 상대로 2대 1 승리를 얻어냈다. 나란히 2승 4패를 기록 중이었던 KT와 농심은 각각 리그 순위 6위, 8위로 벌어지며 희비가 갈렸다.

KT의 3세트 승리는 불투명했다. 농심은 전령과 드래곤 2스택을 차지하는 등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천천히 굴려 나갔다. 농심은 KT의 대지 드래곤을 빼앗기도 했다. KT가 대지 드래곤을 치다 보니 곁을 내줘 농심을 밀어내는 데 실패한 까닭이다. 기세를 몰아 ‘칸나’ 김창동이 에이스를 띄우며 농심은 KT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웠다.

하지만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농심을 밀어내며 KT는 기적적인 디펜스에 성공했다. 바론을 치며 시작된 한타에서 KT는 8000골드 이상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를 띄운 김하람이 있었다. 농심의 반란을 진압한 KT는 그대로 나아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김하람은 역대 19번째로 1000킬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KT의 짜릿한 역전승에 선수들의 감회도 새로웠다. ‘커즈’ 문우찬은 “농심이랑 중요한 경기를 했는데,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역전승을 해서 좋은 경험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3세트의 승부수에 관하여 “마음 한켠으로는 불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다 같이 힘을 내며 팀원들과 상대를 어떻게 막을지 계속 얘기했다”라고 언급했다.

정진솔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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