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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또 나온 학폭·‘카톡감옥’ 의혹에 “강력 대응”

소속사측 “사실 아닌 것 확인…신속히 고소장 접수”
‘카톡감옥설’ “사실확인 안된 보도에 유감”
“법적 대응 단계에서 사실 확인될 것”

배우 남주혁이 2018년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을 때 모습. 뉴시스

배우 남주혁 소속사 측이 6일 추가로 제기된 남주혁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강력 부인하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이날 “최근 익명의 2차 제보와 관련해 다각도로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면서 “배우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1차 제보자에 이어 2차 제보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한 매체가 보도한 이른바 ‘카톡 감옥’ 의혹과 관련해서도 “카카오톡 단체방에 있었던 대화 내용과 관련된 기사는 앞뒤 정황에 관한 아무런 설명 없이 일부 단편적인 장면만 발췌한 것”이라면서 “남주혁이 제보자에게 ‘사과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주장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사실관계가 복잡하고 등장인물의 매우 사적인 영역의 문제다. 이미 당시 학교에서 사과로 마무리된 사건”이라면서 “현 단계에서 언론을 빌려 일일이 전말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다. 이 부분 역시 조만간 법적 대응 과정에서 분명하게 사실관계가 확인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당사에 사실 확인을 단 한 번도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인 보도를 한 해당 매체에는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금까지 익명의 숨은 제보자 주장은 면밀한 팩트 확인도 되지 않은 채 분명한 증거나 정황도 없는 상태임에도 그대로 언론에 노출돼 마치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형사 절차에서 결백이 밝혀진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작금의 현실은 되돌릴 수 없다. 남주혁에게 그 자체로 너무나 큰 고통임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이날 한 여성 제보자는 한 언론을 통해 남주혁을 포함해 12명이 단체 대화방에 제보자를 불러내 성희롱, 외모 비하 발언을 했다며 이른바 ‘카톡 감옥’ 의혹을 제기했다. ‘카톡 감옥’은 대화 참여를 원치 않는 상대를 카톡방에 계속해서 초대해 모욕을 주거나 괴롭히는 행위를 뜻한다.

남주혁은 앞서 지난달 20일과 28일 중고등학교 시절 폭언과 빵셔틀 등을 당했다는 제보가 나와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첫 번째 폭로가 나온 직후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하고 지난 24일 첫 번째 제보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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