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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이달의 섬’에 고대도, ‘찾아가고싶은 여름 섬’에 웅도

고대도 전경. 충남도 제공

7월 ‘이달의 섬’에 충남 보령시 고대도가, ‘찾아가고싶은 여름 섬’에는 서산시 웅도가 각각 선정됐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한국섬진흥원 주관으로 매달 선정되는 이달의 섬은 섬의 역사와 문화, 축제 등을 소개하는 사업이다.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은 계절 및 주제별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섬을 선정한다.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고대도는 물 속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깨끗한 청정해역이다. 기암괴석과 금사홍송으로 둘러싸인 당산 해수욕장과 섬 남쪽 끝에 있는 자갈 해수욕장 등이 유명하다.

고대도는 특히 1832년 우리나라에 들어와 섬에 머물며 주민에게 서적과 약품을 나눠주고 포도주 재배법을 전파한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Karl Friedrich August Gutzlaff)의 기념행사가 열리는 등 근현대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웅도 전경. 충남도 제공

웅도는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 섬’을 주제로 뽑혔다. 섬의 모양이 곰이 웅크리고 있는 형상을 닮아 웅도(熊島)라고 불리며 고조선 왕의 후예들이 정착했다고 추정되는 섬이다.

최근에는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인 유두교가 물때에 따라 바닷물에 잠기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섬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국섬진흥원 SNS 페이지나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진섭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관광자원 발굴·관리를 통한 해양 관광 활성화와 함께 섬 주민 정주 여건 개선, 복지 증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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