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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일상화…대구시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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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로봇의 일상화에 나선다. 공공시설에서 시민을 돕는 로봇 기술을 실증하고 보급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대구시청 산격동청사, 엑스코 등 일부 제한적인 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시의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사업을 대구의료원, 대구미술관, 동대구역 등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의료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모해 선정된 ‘AI·5G기반 대규모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부터 2년 동안 로봇통합관제시스템과 서비스로봇 4종 10대를 활용한 서비스로봇 기반 비대면 공공병원 혁신 플랫폼 실증에 나선다.

대구의료원 본관 1층에서 안내로봇과 방역로봇이 병원 방문객에게 안내·통역·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로봇은 병원 내 시설을 오가며 검체·약제·세탁물을 배송하는 등 의료진의 업무를 보조한다. 또 로봇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로봇의 위치, 임무 수행 현황, 오류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모바일을 통한 정보 공유 체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대구미술관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모해 뽑힌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사업’을 진행한다. 시와 함께 올해부터 2년간 3대의 스마트 로봇체어를 활용해 이동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이승로봇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1단계로 자율주행 및 큐레이팅 시스템을 탑재한 대구미술관 맞춤형 스마트 로봇체어를 개발하고 2단계로 3대의 스마트로봇 체어를 실증해 이동약자들의 전시 관람을 지원한다.

동대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봇 실증 및 보급·확산 사업’은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민체감형 서비스로봇을 실증·보급해 지역로봇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 밖에도 공공시설, 병원, 지역 주요거점 등 도심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사업을 통해 서비스로봇 시장을 창출하고 로봇산업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로봇산업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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