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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준비 본격화

부산오페라하우스가 2024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오페라 제작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오페라하우스는 2024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새로운 오페라 작곡가와 극작가를 발굴하고, 부산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일 다양하고 새로운 레퍼토리를 확보하기 위해 '창작오페라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공모는 내년 3월 15~31일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발표 또는 공연되지 않은 오페라 창작 작품이며, 주제는 자유다.

부산오페라하우스 조감도. 부산시 제공

극작가는 배경과 인물, 주제, 줄거리 등을 알 수 있는 대본 완성본을, 작곡가는 오페라 서곡과 남·여 아리아, 합창곡 또는 전주곡 중 3곡 이상을 제출하면 된다. 후보작 3개 작품은 쇼케이스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에는 총 2000만원의 창작료를 지급한다. 이후 작품 완성도를 높여 2025년 부산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시는 또 개관 창작오페라 제작을 위한 '오페라하우스 전문가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세계적 수준의 시나리오와 음악 완성도를 갖춘 개관작을 만들기 위해 최우정 작곡가(서울대 작곡과 교수)와 배삼식 극작가(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교수)를 위촉했다.

시는 오페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부산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22 부산오페라시즌’에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에는 합창단 30여명과 오케스트라는 40여명 등 파트별로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공공기관에서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발된 시즌단원들은 앞으로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창작, 제작, 기획공연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개관 준비를 위해 창작오페라 제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 문화예술인의 참여 확대와 오페라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는 등 공공극장의 제작극장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제작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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