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대전 지역화폐 연말까지 유지…충전한도·캐시백은 하향


대전시가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지원정책을 연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월 충전 한도와 캐시백률은 하향 조정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증대가 우선 고려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

시는 9월 추경 편성 전까지 예비비 140억원을 추가 투입해 중단 없이 온통대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달까지는 기존대로 월 충전한도 50만원에 10%의 캐시백률을 유지하고, 164억원 소진시까지 캐시백이 지급된다.

다음달부터는 월간 충전한도 30만원에 캐시백률을 5%로 하향 조정한다. 이후에는 매달 70억원이 소진되면 월중 캐시백 지급이 중단된다.

시는 향후 예산투입 대비 효과성, 소득수준별 소비실태 등을 분석해 온통대전 운영의 지속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온통대전을 통한 소비가 급속히 팽창하면서 캐시백 소요예산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하반기 정부 지원이 끊기고 내년 정부지원마저 불투명한 상황에 전액 시비로 2500억원을 매년 충당하는 것은 재정여건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 지원 여부와 실태조사를 반영해 캐시백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소상공인 및 사회적약자 중심의 운영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