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길 비…태풍 ‘송다’ 영향 전국 ‘호우주의보’

중대본 1단계 가동

태풍 '송다' 간접영향. 기상청 제공

제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서울, 경기와 전남, 경남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호우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오후 11시부로 가동했다.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전날부터 시작된 비는 2일까지 전남권과 경남, 제주 등에 누적 50∼100㎜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량이 많은 곳은 200㎜ 이상까지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30∼50㎜ 이상의 집중호우, 경기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30㎜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부장(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취약시간대인 야간 호우에 대비해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우려 지역, 급경사지, 산불피해 하류 지역 등 사전점검 및 사전 주민 대피를 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은 예비 점검을 강화하고, 불어난 하천과 계곡은 건너지 않도록 통제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할 것을 요청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국민께서도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산지·하천변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등 개인 안전에 유의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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