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6월’ 카카오게임즈 매출 27% 성장… 비용 14.9%↑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흥행을 바탕으로 올 2분기 실적 상승세를 보였다.

3일 카카오게임즈는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388억원, 영업이익 810억원, 당기순이익 6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7%, 93% 상승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오딘’ ‘우마무스메’를 양손에 쥐고 내달린 결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 ‘오딘’에 이어 올해 6월 ‘우마무스메’를 출시해 큰 성과를 냈다.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두 게임은 모두 1위를 경험했다. 카카오게임즈 입장에서 ‘약속의 6월’이라 할 만하다.

2분기 영업비용은 2578억원으로 이전 분기 대비 14.9%,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2.4% 상승했다.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인건비, 지식재산권(IP) 차용 수수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부분 매출이 모바일 게임에서 나왔다. 2분기 2131억원을 벌어 직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153% 상승했다. PC 온라인 게임은 15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하락했다. 카카오VX 등 자회사 실적이 포함된 기타 매출은 1108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에버소울’ ‘디스테라’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디언즈’ 등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돈 버는 게임(P2E)’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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