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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팀 배고파, 2치킨 선두 질주


팀 배고파가 첫째날 2치킨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배고파는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내 비타오백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첫째 날 경기(매치1~5)에서 총 45점(킬 24점)을 누적하며 선두에 올랐다.

담원 기아(43점), 기블리(41점), 마루 게이밍(40점), GNL(38점), 젠지(38점), 헐크(34점), 광동 프릭스(34점) 등이 적은 점수 차로 추격하는 모양새다.

PWS: 페이즈2는 한국, 일본, 대만/홍콩/마카오의 48개 프로 팀들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지역 대회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위클리 서바이벌과 토요일, 일요일 위클리 파이널로 나뉘어 대회가 열린다. 각 국가별로 순위를 가리는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상위권에 오른 팀은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해 다른 국가 상위권 팀과 대결한다. 위클리 파이널은 한국 8개 팀, 일본과 대만/홍콩/마카오는 각각 4개 팀의 슬롯이 배정돼있다.

이날 매치1~5는 모두 ‘에란겔’에서 열렸다.

첫 전투의 주인공은 팀 배고파다. 이들은 전력을 온전히 유지한 채 고지대를 넓찍하게 장악하며 주도권을 꽉 쥐었다. 담원 기아가 젠지를 제압하며 분위기를 탔으나 위치상 산쪽을 바라보며 영점 사격을 하기가 여간 어려웠다. 배고파는 일제사격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배고파가 내친 김에 다음 매치도 차지했다. 빈 공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장악하는 노련미가 돋보이는 한판이었다. 이들은 기블리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유리한 자리를 먼저 차지한 뒤 총탄을 퍼부으며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매치3은 이엠텍이 가져갔다. 이들은 섬 남동쪽 본거지에 서클이 정확히 자리하며 기회를 잡았다. 파밍 후 빠르게 주변 상황을 정리한 이엠텍은 큰 위기없이 전력을 유지했다. 오피지지와의 풀전력 2파전 양상에서 에임 대결이 펼쳐졌다. 이엠텍은 간발의 차이로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다음 매치는 GNL이 최후의 생존자가 됐다. 내륙과 섬을 낀 자기장이 막바지에 섬쪽으로 치우치는 변수가 나오면서 내륙 쪽에 대부분 포진해 있던 팀들은 황급히 대이동을 감행했다. 팀간 동선이 겹치거나 물을 억지로 헤엄쳐 건너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쓰러졌다.

되려 정공법으로 다리를 건넌 GNL은 아무런 견제 없이 서클 안쪽으로 진입했다. 좁은 공간에서 4~5개팀이 경합을 벌이면서 온전히 전력을 유지한 팀이 없어졌다. 막바지 GNL은 마루 게이밍과의 1대1 양상에서 좀 더 나은 사격 실력을 뽐내며 승자가 됐다.

마지막 전투의 승자는 헐크 게이밍이다. 자기장이 북쪽으로 치운 가운데 담원 기아(DK), 다나와, 헐크의 3파전 양상으로 좁혀졌다. 단 한 명이 남은 헐크는 좁은 건물 안에서 버티는 전략을 폈는데, 그 사이 DK와 다나와가 전투를 벌여 전력에 손실이 발생했다. 1대1 양상에서 헐크의 ‘살비아’가 이기며 마지막 치킨을 거머쥐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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