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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나온 거처럼 보이지만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팀 배고파 ‘DG98’ 황대권 인터뷰
“좋은 성적 내보도록 하겠다”


팀 배고파의 ‘DG98’ 황대권이 감을 찾고 있다면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자신했다.

황대권이 활약한 배고파는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내 비타오백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첫째 날 경기(매치1~5)에서 총 45점(킬 24점)을 누적하며 선두에 올랐다.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황대권은 “오랜 만의 프로 무대였다. 2주차 파이널부터 예전의 감이 조금씩 돌아온 거 같다”면서 “이번주부터 성적이 올라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위클리 파이널에 이어 3째주에도 좋은 성적을 냈다. 소감은.
“매치1, 매치2에서 점수를 잘 먹어서 오늘 높은 점수를 따서 내일 부담 없이 하겠단 생각을 했는데, 초반에 성적이 좋으니깐 뒤에서 놓치고 흥분하는, 실수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 거 같다. 그래도 1등을 해서 다행이긴 하다. 내일은 실수 없이 매치 다섯을 모두 깔끔하게 하겠다.”

-오늘 다섯 매치가 모두 에란겔이었다. 매치1, 2에서 연속으로 치킨을 뜯으며 치고 나갔는데 이후 내림세였다.
“1, 2매치에서 팀 합이 잘 맞는 느낌이 드니깐 서로를 믿고 플레이를 했다. 그러다가 안 맞는 부분이 드러나면서 팀 플레이를 못하고 따로따로 싸우는 장면이 많이 나온 게 패인인 거 같다.”

-은퇴한 선수들의 모임이지만 경쟁력이 상당한 거 같다. 팀의 강점을 꼽자면.
“팀에서 메인을 맡고 있는 ‘피오’ 차승훈 선수다. 그 중심으로 팀을 단단하게 유지하고 있는 거 같다.”

-이번 대회 가장 경계되는 팀은.
“대회를 하기 전엔 젠지가 가장 경계됐는데, 막상 해보니 딱히 경계를 안 해도 될 만큼 그렇게 잘하진 않더라. 견제되는 팀은 딱히 없는 거 같다.”

-대만, 일본 팀들이 상당히 부진하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나라 팀들이 되게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은퇴를 하고 나서 많은 팀들이 새로 생겼다. 제가 활동할 때보다는 확실히 수준이 떨어져 있는 걸 보고 ‘생각보다 파이널 무대가 더 쉽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국 양궁 같은 느낌이다.”

-배고파 팀이 나온다고 했을 때 반신반의 하는 시선도 있었는데.
“1~2주차엔 감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오랜 만의 프로 무대였다. 2주차 파이널부터 예전의 감이 조금씩 돌아온 거 같다. 확실히 이번주부터는 성적이 꾸준히 올라갈 거란 생각을 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를 해 달라.
“저희가 재미로 나온 거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진지하게 프로 경기를 임하고 있다. 좋은 성적 내보도록 하겠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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