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돌아온 ‘마녀사냥 2022’… 솔직당당한 19금 연애 토크

사진=티빙 제공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노 필터’로 보여주는 ‘마녀사냥’이 7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새로운 ‘마녀사냥’도 연애와 성(性)을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들을 펼쳐갈 예정이다.

티빙은 오리지널 예능 ‘마녀사냥 2022’가 5일 첫 방영 된다고 4일 밝혔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됐으며 19세 이상 시청가다. ‘마녀사냥’은 2013년 JTBC에서 시작해 2015년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연애 토크쇼다. 남녀관계의 은밀한 내용까지 서슴없이 이야기하며 젊은 층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과거 ‘마녀사냥’은 ‘남자들의 여자 이야기’를 콘셉트로 잡았다. 남성의 시선을 반영한 연애 토크라는 점이 신선했다. 이번에는 성별과 세대의 균형을 꾀했다. 지난 7년간 변화한 20·30세대의 연애관이나 방식을 들여다본다. 연애 고민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찾아간다.

MC 군단의 수장은 19금 연애 토크의 일인자인 신동엽이다. 그는 ‘마녀사냥’의 간판 MC로 이번에도 함께 한다. 이외에 뛰어난 입담의 작곡가 김이나,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MZ세대의 대표주자인 가수 비비가 뭉쳤다.

연출을 맡은 홍인기 PD는 4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마녀사냥’의 매력에 대해 “음지에 있던 이야기를 양지로 끌어올린 대범함과 솔직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요즘 연애가 많이 바뀌고 있는데 이를 다루는 콘텐츠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MZ세대가 어떻게 연애하고 언제 괴로워하는지, 언제 행복해하는지 보여주고자 한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신동엽에 대해선 “‘마녀사냥’의 정체성 그 자체”라고 했다.

신동엽은 “예전엔 ‘그린라이트’가 썸을 타도 되는지를 의미했다면 지금은 ‘오늘 하룻밤을 보내도 되나’로 해석될 정도로 많이 달라졌다. 이게 현실”이라며 “회피하지 않고 지금 젊은 사람들의 연애와 철학을 한껏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는 “시청자들도 방송을 보면서 추억의 상자를 열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방송에 소개된 사연이) 어떤 느낌이고 어떤 감정인지 공감할 수 있는 게 ‘마녀사냥’의 힘”이라고 전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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