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방한 마치고 “한미유대 재확인…尹과 협력 강조”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아시아를 순방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한국 방문과 관련해 “서울에서 안보와 안정, 경제 성장과 민주적 거버넌스(협치)를 진전시키기 위한 공동 약속과 소중한 (양국) 관계를 재확인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한국 방문을 마친 뒤 성명을 내고 “한미 양국은 강력한 유대를 공유하고 있는데 이는 안보와 함께 수십 년간의 따뜻한 우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와 관련해서는 “2만8000명의 미군과 가족에 대한 한국의 환대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면서 “대표단 의원들은 각각 윤 대통령에게 대화할 기회가 있었으며 통화에서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자는 것이 강조됐다”고 전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한 뒤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펠로시 의장은 한미 국회의장 회담에 대해 “안보와 공급망을 강화하고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기 위한 한미 동맹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또 비무장지대(DMZ) 방문과 관련해서는 “한반도 민주주의의 파수꾼인 군인들의 애국적인 봉사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언급했다.

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펠로시 의장 페이스북 캡처

펠로시 의장은 4일 1박 2일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의회 대표단과 함께 다음 순방지인 일본으로 향했다.

펠로시 의장은 “의회 대표단과 순방하면서 우리는 이 지역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을 더 개방되고 자유롭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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