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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 주한미군 기지 첫 방문…“파이트 투나잇” 강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주한미군 기지를 찾아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주한미군 평택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국가총력전 개념의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 관련 현황을 보고 받고,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국방부는 “이 장관은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상시전투준비태세)’ 정신으로 연합방위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문재인정부 시절 남북 대화 기조에 맞춰 2018년 이후 중단됐던 연합연습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UFS’라는 명칭으로 부활시켜 오는 22일부터 1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습에선 연대급 이상의 실기동 훈련도 재개된다.

이 장관은 “범정부 차원의 위기관리와 연합작전 지원절차를 숙달해 연합연습체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만나 연합야외기동훈련이 한·미의 전술적 연합성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하고, 이번 훈련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 장관은 UFS 연습을 앞두고 군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10일 군 주요 지휘관을 소집해 코로나19 긴급상황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군내 일일 확진자 수는 전국적인 확산세와 맞물려 1000~2000여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국방부는 연습 전 72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를 통과한 장병에 한해 훈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정우진 기자 uz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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