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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중구 산사태 경보…관악, 도림첨 범람에 대피령

오후 11시 기준 25개 자치구 중 11개 구에 산사태 경보 또는 주의보 발령
강남·서초 일대 정전 신고도 잇따라

8일 밤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8일 심야 폭우가 집중된 서울 동작구와 중구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관악구는 도림첨 범람으로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 중 11개 구에 산사태 경보 또는 주의보가 발령됐다.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곳은 중구와 동작구 2곳이고, 중구·용산구·마포구·서대문구·성동구·구로구·동작구·관악구·서초구 등 9곳에는 주의보가 발령됐다.

성북구, 도봉구, 노원구는 자체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했다.

서울에 내린 집중 호우로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에서는 정전 신고가 잇따랐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0분께부터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는 신고가 집중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도로 침수로 교통이 끊기고 안전사고 우려 등까지 겹치며 상황 파악 자체가 늦어지는 상황이다.

한전 관계자는 “대부분의 건물 수전설비가 지하에 있는데 폭우로 침수되면서 전기적인 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 잠수교는 오후 10시12분을 기점으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시는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6천 톤 이상으로 증가해 잠수교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다. 보행자 통행은 이보다 앞서 통제됐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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