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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왕의 나라 ‘삼태사’, 11일부터 5일 동안 공연

경북도·안동시 공동 주최···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뮤지컬 왕의 나라 ‘삼태사’는 11일부터 5일 간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 2017년 공연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역문화콘텐츠를 통해 제작한 왕의 나라 ‘삼태사’(三太師·부제 삼태사와 병산전투)를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하는 왕의 나라 ‘삼태사’는 이달 11일부터 5일 간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왕의 나라 ‘삼태사’는 안동의 옛 지명인 고창(古昌) 땅을 배경으로 성주(城主)이자 고려 창건의 개국공신 주역인 김선평, 권행, 장정필 등 삼태사를 통해 ‘백성이 있고 나라가 있다’는 애민과 호국 정신을 담아 기획된 작품으로 삼태사와 고창(병산)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했다.

올해는 수준 높은 음악으로 완성도를 높인데다 안무와 실력파 뮤지컬 전문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출연진 대부분이 지역민 연기자들로 구성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뮤지컬 제작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경북도청(안민관)을 배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비디오 프로젝션 맴핑을 선보여 당시의 성곽과 전쟁터를 재현해 3D 비디오 매핑으로 조명과 한옥의 절묘한 조화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또 지난해 뮤지컬 ‘왕의 나라’가 고마나루연극제(충남 공주)에서 금상(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쾌거와 함께 지역이 가진 문화적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기도 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왕의 나라는 지역의 호국정신과 문화콘텐츠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라며 “경북도는 지역스토리를 활용한 훌륭한 콘텐츠를 발굴해 뮤지컬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을 제한하지는 않지만 700석 규모로 좌석을 운영하고 관람을 원한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게 좋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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