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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없이 추락한 군인?’ 서든어택 웹 예능 ‘밀리추리’ 화제

“군인 추락 사건 발생. 사건에 얽힌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가 수상하다” 웃음과 반전을 동시에 챙긴 웹예능 ‘밀리추리’ 이야기가 새삼 화제다.

1인칭 슈팅 게임(FPS) ‘서든어택’이 뉴미디어 분야에서 각종 콘텐츠로 재생산돼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제작한 서든어택 웹예능 콘텐츠 ‘밀리추리’는 누적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밀리추리의 쇼츠 영상은 조회수 500만회를 훌쩍 넘었다.

서든어택은 또 다른 웹 예능 ‘방장러쉬’도 선보였다. 서든어택은 아프리카TV와 트위치까지 확장을 준비 중이다. 서든어택의 과감한 콘텐츠 행보에 게임 점유율도 들썩이고 있다.

넥슨 제공

반전과 갈등, ‘주걱 살인마’까지… 큰 화제 산 ‘밀리추리’

“비행기가 고장 났지만, 낙하산이 부족하다. 군번줄 뽑기로 희생자를 구해야 한다”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 뽑기를 조작한 사람이 있다” 웹 예능 ‘밀리추리’ 속 출연진이 추리를 거듭할수록 사건은 추악한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5월 공개한 군대 추리 서바이벌 콘텐츠 ‘밀리추리’의 누적 조회수가 100만회에 육박했다. 장동민, 인플루언서 오킹, UDT 출신 등 6명의 출연진이 단서를 찾고 사건을 추리하는 예능이다.

사건은 꽤 자극적이다. 사고사로 알려진 한 사건에는 3개의 살인 사건이 엮여있다. 쌍둥이 자매 이야기로 실마리가 풀리며 사건은 막을 내린다. 시청자는 출연진과 함께 단서를 추적하며 예능에 몰입하게 된다. 중간중간 펼쳐지는 미니게임은 심각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요소다.

우승자는 상금 1000만원과 ‘서든어택’ 캐릭터로 출시될 기회를 얻는다. 최종 우승은 인플루언서 ‘쵸단’이 차지했다. 넥슨은 지난달 7일 쵸단 캐릭터를 출시했다.

방송 중 불화로 출연진 간에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나온다. 쵸단은 우승 후 힌트를 숨긴 사실을 뒤늦게 털어놓는다. UDT 출신 ‘에이전트H’는 배신감을 느껴 급기야 방송 중에 “아 XX 짜증난다”라며 욕설을 난무했다. 심각해진 분위기에 출연진 ‘김민아’는 눈물을 흘렸다. 이에 에이전트H는 개인 인터뷰 중인 김민아를 찾아가 사과를 하며 얼어붙은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시리즈 종방 후에도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미니게임 중 에이전트H가 주걱을 이용해 공을 튕기려다 역으로 주걱을 부시는 ‘주걱 살인마’ 쇼츠 영상은 5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에이전트H가 욕설을 하며 촬영장을 살벌하게 만든 쇼츠 영상은 320만에 달하는 클릭 수를 기록했다.

넥슨 제공

서든어택 전국 37위 등장에 ‘방장러쉬’ 술렁

넥슨은 PC방에서 서든어택을 즐기는 이용자를 찾아 출연진과 한판 대결을 펼치는 신규 웹예능 ‘방장러쉬’도 선보였다.

방장러쉬는 MC ‘네네누나’ 이정현 아나운서를 비롯해 김수현 아나운서 등 다양한 게스트가 참여했다. 지난 6월 23일 공개된 1화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방장러쉬 6화에 서든어택 랭킹 37위가 출연해 “역시는 역시다”싶은 게임 실력을 보였다. 해당 게스트는 프로게이머와 실제로 승부를 다퉈본 실력자다. 장갑과 같은 각종 핸디캡을 장착하고도 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그는 “서든어택이 더 관심을 받고, 이용자도 늘었으면 하는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게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인플루언서 ‘엔젤’의 출연 영상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엔젤은 게임에 앞서 인플루언서 남편 ‘우왁굳’과의 결혼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풀며 관심을 끌었다.

넥슨 제공

서든어택, 아프리카TV와 트위치까지 노린다

서든어택의 콘텐츠 행보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와 트위치로 이어지고 있다.

넥슨은 8월 한 달간 게임방송 ‘SHOW ME THE 서든어택’을 진행한다. 실력에 상관없이 모든 스트리머가 모여 함께 게임을 즐기자는 취지다.

아프리카TV에서 강세를 보이던 서든어택이 트위치까지 퍼지는 모양새다. 지난 5일 서든어택 실력이 미숙한 스트리머들이 펼치는 대회 ‘서든은 처음이지? 자낳대: 서든어택’의 팀원 선정 방송이 있었다. ‘류제홍’, ‘푸린’ 등 총 20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했다. 약 3만 명이 방송을 시청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서든어택의 색다른 방송 행보에 게임도 들썩이고 있다. 8월 첫 째주 ‘더 로그 리포트’에 따르면 ‘서든어택’은 전주 대비 사용시간 6.7%가 증가하며 점유율 3위를 탈환했다.

정진솔 인턴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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