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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카지노대책위 아파트연합회 대거 참여

아파트연합회 회장단 참여의사 잇따라 밝혀

10일 오후 4시 인천 중구 운서동주민자치센터 3층 회의실에서 영종도카지노대책위원회 준비위원들이 모여 공개발표회를 앞두고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영종도카지노대책위원회준비위원회 제공

영종도 카지노대책위원회준비위원회가 아파트동대표회의와 자생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대표기구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영종도 카지노대책위원회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여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 영종도의 장점을 살린 중장기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영종도 카지노대책위원회준비위원회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영종도 관내 아파트동대표회의 회장을 비롯 동별 주민자치센터 회장, 새마을회 등 관변단체 등이 참여하는 2차 스터디모임을 갖기로 했다.

특히 9월 5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주민단체 대표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표자 연석회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동양 최대 규모로 알려진 공항지역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2023년 하반기 공공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공항지역을 50년간 임차해 완공되고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본허가를 진행하면 영업을 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현재 영종도에 살고 있는 10만명의 주민들의 요구를 외면한채 주민관련 대책비용도 없이 영종복합리조트 집적화 정책이 강행되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 최종 허가 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인허가조건에 지역상생기금 조성을 의무화를 하도록 주민대표기구를 만들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들은 또 “항공정비단지(MRO) 조성을 통해 해외정비로 유출되는 국부 1조6000억원을 확보하는 것보다 국내 카지노 전체 매출을 따져도 1조5000억원에 불과한 카지노 산업을 마냥 좋다고 할 수는 없다”며 “부작용을 취소화하기위한 시차원의 조례 제정도 검토해볼 만 하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중구의회의 후원으로 9월 15일 오후 2시 운서동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영종도 카지노 산업 현황과 주민운동의 역할에 대해 공개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카지노감독 조례 개정 및 제도개선 의회논의의 실무를 진행한 김훈 박사(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정책자문위원)가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대책과 별도로 자치단체 차원에서 카지노를 감독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고 이 기구에 주민대표가 참여하도록 한 선례를 영종도 주민들에게 밝히게 된다.

영종도 주민들도 카지노 개발이익금을 출연한 재단을 만들어 문화·예술·교육 등을 지원하게 되면 영종도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모델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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