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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영화화 첫시도 ‘투란도트’ 스크린 진출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속 한 장면. 딤프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 사무국은 대구산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를 영화화한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이 오는 18일 개봉한다고 12일 밝혔다.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딤프가 제작해 중국 5개 도시 초청공연,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 최초 동유럽 6개국 라이선스 수출 등의 성과를 낸 창작뮤지컬이다. 국내 창작뮤지컬의 스크린 진출은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뮤지컬 투란도트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은 호주 영화 ‘포겟 미 낫’ ‘파스트 디 아워’와 한국 영화 ‘경계인’ ‘장농’ 등을 연출한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뮤지컬의 원작 스토리와 넘버(음악)를 녹여 내기 위해 원작곡자 장소영 음악감독이 합류했다. 각색을 통해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하는 등 원작 뮤지컬에서 느낄 수 없었던 화려한 효과와 중독성 있고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넘버들로 완성도를 높였다.

어머니가 당한 상처로 인해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 얼음같이 차가운 공주 투란도트 역은 뮤지컬 셜록홈즈, 모차르트!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배다해가, 진실한 사랑으로 투란도트의 차가운 저주를 풀어내는 칼라프 역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모래시계,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준 민우혁이, 칼라프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주는 시녀 류 역은 뮤지컬 또! 오해영, 베어 더 뮤지컬 등에서 활약한 양서윤이 맡았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딤프의 대표적인 글로벌 콘텐츠인 뮤지컬 투란도트 무대의 압도적인 감동을 스크린으로 옮겨 놓았다”며 “개봉에 앞서 17일 발매될 OST와 함께 더 업그레이드된 애절한 서사를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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