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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기념재단, 손기정 탄생 110주년 첫번째 행사 개최

세계 육상 전설
에밀 자토펙과의 인연 등
담은 전시회


세계적인 육상 영웅 체코의 인간기관차 에밀 자토펙의 이야기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손기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다음달 7일까지 손기정기념관에서 열린다.

2022년 손기정탄생 110주년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이자 에밀 자토펙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영웅 만나다’란 주제로 주한체코문화원과 손기정기념재단이 함께 주최했다.

체코의 육상영웅인 에밀 자토펙은 1922년에 태어나 3번의 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인간 기관차‘라고 불리었고, 2012년 11월 세계육상연맹 명예의 전당 최초 12명에 헌액될 정도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육상영웅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전시회에서는 에밀 자토펙의 출생에서 올림픽 우승에 이르는 과정을 만화로 표현한 이미지액자를 중심으로 손기정과 에밀 자토펙이 함께 한 모습을 담은 희귀 사진 자료와 친필서명, 자토펙 관련 서적 등을 만날 수 있다.

손기정기념재단은 12일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세계육상역사를 빛낸 두 영웅이 1952년 첫 만남을 시작으로 70년이 지나서 다시 서울에서 만나는 상징적인 이벤트”라며 “이외에도 손기정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추진돼 더 이상 슬픈 우승자가 아닌 기쁜 우승자 손기정으로서 국민들에게 기억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기정기념재단은 향후 11월의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손기정동상 연계 조형물 설치, 학술세미나, 손기정특별전시 등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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