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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4주차 주인공은 기블리… 젠지 1점차 2위

한국 팀 강세 지속… 日 USG 5위로 선전


한국 팀의 강세는 4주차에도 계속됐다.

기블리는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4주차 위클리 파이널 둘째 날 경기(매치6~10)까지 치르며 도합 98점(킬 포인트 54점)을 누적, 1위를 차지했다.

막판에 대역전극을 꿈꿨던 젠지는 소위 ‘무쌍 모드’로 고군분투했으나 총 97점을 쌓으며 1점 차로 우승을 놓쳤다. 광동 프릭스(86점), 배고파(69점) 등 한국 팀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도넛 USG(68점)가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 팀 중에선 가장 선전했다.


그랜드 파이널 진출 팀도 결정됐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낸 고앤고 프린스, 젠지를 비롯해 배고파, GNL, 담원 기아, 다나와, 광동 프릭스, 기블리, 도넛 USG(일본), ATA, 엔터 포스 36(대만/홍콩/마카오) 등 상위권 16개 팀이 마지막 주를 장식한다. 이 중 고앤고, 젠지, 배고파는 이번에 신설된 ‘특전 포인트’ 시스템에 따라 그랜드 파이널에서 각각 20점, 10점, 5점을 쥐고 출발한다.

PWS: 페이즈2는 한국, 일본, 대만/홍콩/마카오의 48개 프로 팀들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지역 대회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위클리 서바이벌과 토요일, 일요일 위클리 파이널로 나뉘어 대회가 열린다. 각 국가별로 순위를 가리는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상위권에 오른 팀은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해 다른 국가 상위권 팀과 대결한다. 위클리 파이널은 한국 8개 팀, 일본과 대만/홍콩/마카오는 각각 4개 팀의 슬롯이 배정돼있다.

이날 매치6, 8, 10은 ‘미라마’ 매치 7, 9는 ‘에란겔’에서 열렸다.

첫 전투에서 일본 팀이 축포를 쏘아 올렸다. 자기장 안전지대가 서쪽으로 치우친 상황에서 지도 한가운데에서 시작한 일본 팀 도넛 USG는 엘 포조를 경유한 다소 느긋한 동선으로 스쿼드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전력이 약화된 젠지를 밀어내고 요충지를 장악한 이들은 막바지에 유일한 풀전력 팀으로 사격 솜씨를 뽐내며 마침내 치킨을 차지했다.

다음 전투에서 한국 팀이 곧장 치킨을 빼앗아왔다. 주인공은 젠지다. 자기장 운이 따라주지 않았지만 이들은 엇박자 타이밍에 서클에 진입하는 데 성공하며 전력을 온전히 유지했다. 젠지는 다른 팀들이 엉겨붙어 피해를 입은 상황을 놓치지 않고 가볍게 승리를 쟁취했다.

매치8의 주인공은 광동이다. 자기장 안전지대는 페카도 동쪽 산을 끼고 좁혀졌다. 기블리, 광동, GNL의 3파전 양상에서 광동이 위치적 불리함을 전투력으로 극복하고 최후의 생존자가 됐다. 다음 매치에서 기블리가 접전 끝에 치킨을 차지하며 선두에 쐐기를 박았다. ‘규민’이 마지막에 1대 2를 이겨낸 게 컸다.

마지막 매치는 젠지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직전 매치까지 선두였던 기블리가 일찍이 탈락했지만 원체 벌어놓은 점수가 많았던 탓에 순위엔 변동이 없었다. 젠지는 계속된 전투에도 큰 전력 손실 없이 킬 포인트를 차곡차곡 누적했다. 젠지는 마지막에 담원 기아를 제압하고 15킬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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