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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국가’ ‘자유민주주의’…尹, 광복절 경축사서 ‘자유’ 33차례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독립운동은 공산 세력에 맞서 자유국가를 건국하는 과정, 자유민주주의의 토대인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이루는 과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온 과정을 통해 계속돼왔고 현재도 진행 중인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에 자유와 번영을 가져다준 우리의 헌법 질서는 엄혹했던 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위대한 독립 정신 위에 서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에서 “역사적 시기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그 성격과 시대적 사명을 달리하며 진행돼온 역동적인 과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독립운동은) 자유를 찾고, 자유를 지키고 자유를 확대하고, 또 세계시민과 연대해 자유에 대한 새로운 위협과 싸우며 세계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자유를 찾기 위해 시작된 독립운동은 진정한 자유의 기초가 되는 경제적 토대와 제도적 민주주의의 구축으로 이어졌고, 이제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해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것으로 계승되고 발전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의 시대적 사명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국가들이 연대해 자유와 인권에 대한 위협에 함께 대항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에게 부여된 세계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자유국가’를 포함해 ‘자유’라는 단어를 모두 합쳐 33차례 강조했다.

‘위대한 국민, 되찾은 자유, 새로운 도약’을 주제어로 개최된 광복절 경축식에는 국가 주요 인사들과 사회 각계 대표, 주한 외교단, 국내 및 해외거주 독립유공자 및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 및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개최됐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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