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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군장병 인센티브 지원사업…지역경제 효자

화천군 화천읍 시가지에 외출을 나온 군장병. 화천군 제공

강원도와 화천군이 함께 추진 중인 군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지역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군장병이 자주 이용하는 업소를 우대업소로 지정하고, 군장병이 우대업소에서 나라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30%를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제도다.

지자체는 장병에게 상품권을 환급한 업소에 인센티브 정산금을 지급한다. 상품권 환급 한도는 1회 5만원, 1인당 월별 한도액은 없다.

이 사업이 도입된 2020년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화천에서 군장병에게 환급된 인센티브 누적 금액은 6억5437만원에 달한다. 현재 PC방, 모텔, 음식점 등 지역 221개 업소가 이 사업에 참여 중이며 이용 건수는 4만4546회다.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되고 군장병 외출이 단계적으로 재개되면서 인센티브 지급 규모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역에서 장병에게 환급된 상품권 금액은 4월 210만원, 5월 3531만원, 6월 4481만원, 7월 5399만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와 군은 이 제도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다고 판단하고 지난해부터 최소 환급금액 3000원 구간을 신설했다. 또 환급 방법도 종이 상품권 뿐 아니라 모바일 나라사랑페이 포인트 환급까지 다양화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장병들은 부담 없이 지역 업소를 이용하고, 환급된 상품권이 다시 지역에 현금처럼 풀리고 있어 이 제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대업소를 지속 발굴해 더 많은 장병과 지역업소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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