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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광복절 경축사 ‘자유·평화’ 강조…13분 동안 박수는 6차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김영관 애국지사 및 후손들과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유, 민주주의, 평화 그리고 혁신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13분간 경축사를 전하는 동안 내빈석에서는 총 6번의 크고 작은 박수가 나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으로 함께 걸어 들어와 행사장에 참석했다. 김영관 애국지사 및 후손들과 함께 나란히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옅은 회색 넥타이 차림이었고, 김 여사는 하얀 치마 정장 차림에 올림머리를 한 모습이었다. 이들은 객석에 도착해 내빈들과 가벼운 목례를 나누며 자리에 착석했다.

윤 대통령은 13분동안 경축사를 이어갔다. 먼저 과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독립운동으로 지금의 민주주의가 가능했다며 그들의 정신을 기렸다. 이후 일본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고, 양극화 등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어려움을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축사 중간 윤 대통령이 잠시 숨을 고를 때는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우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모든 분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자 첫 박수가 나왔다. 자유는 33번, 평화는 9번, 민주주의는 6번 언급됐다.

이후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지금 이 자리에서 제안한다”, “공적 부문의 긴축과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을 최대한 건전하게 운용하겠다”, “우리 기업이 국내에 투자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제도를 혁신해 나가겠다” 등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대목에서 박수가 나왔다.

이날 윤 대통령은 훈·포장, 표창 등 독립유공자 포상 303명 가운데 5명의 후손에게 직접 포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또 배우 최불암씨가 독립유공자 후손 이림향씨, 골프선수 이승민씨와 함께 경축식의 시작을 알렸다. 최불암씨는 이후 이어진 광복절 경축 영상의 내래이션도 맡았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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