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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떨쳐내는 5위, 못 따라잡는 6위들… 추격전 향방은?


가을야구 막차 승차권인 5위 자리는 그대로인데 추격자만 뒤바뀌다 공동 6위권에 결국 3팀이 자리했다.

15일 현재 KIA 타이거즈가 2022 KBO리그 5위에 자리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가 5게임 차 뒤진 6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승률에서 각각 0.002, 0.001 차이가 날 뿐이다.

KIA는 7월 3일 KT 위즈에 4위를 내준 이래로 이날까지 5위를 유지하며 가을야구 도전자들의 추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추격자 6위는 그 기간 내내 바뀌었다. 삼성-롯데-두산-롯데-두산이 번갈아 6위에 올랐다가 NC까지 후반기 11승 1무 5패를 거두는 상승세를 보이며 공동 6위권에 올랐다. 최하위 한화 이글스 외에는 모두 혼전상황을 치른 셈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 기아를 위협하던 두산은 최근 6경기에서 1승(5패)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롯데와 NC에 추격을 허용했다.

KIA는 6위가 엎치락뒤치락 할 때 치고 나가지 못했다. 올스타 휴식기 직후 롯데와의 3연전에서 스윕하며 7게임 차까지 벌렸지만 이후 5승 11패로 부진하며 도전자가 3팀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KIA는 2연전 시리즈가 본격화하는 이번 주 압도적 1위 SSG 랜더스를 만나고, 추격자 NC와 만난다. 또 후반기 강한 모습을 보이는 KT 위즈와의 경기도 예정됐다. SSG에는 2승 10패, KT에는 3승 6패 1무로 열위에 있고, NC에도 6승 5패로 근소 우위일 뿐이어서 험난한 일정이다. 불펜 필승조인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도 뼈아프다.

롯데는 두산·KT·한화를 사직으로 불러들인다. 문제는 롯데의 홈 승률이 높지 않다는 점이다. 10개 구단 중 0.360으로 가장 낮다. 특히 두산과의 맞대결은 이번 주 분위기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4위 KT는 조용히 강한 모습을 보이며 3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전반기 2위였던 키움과 8게임 차가 났지만 후반기엔 절반으로 줄어든 4게임 차다. 16~17일 맞대결에서 우위를 가져가면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다. 시즌 전적이 4승 7패 1무지만, 후반기 들어 위닝시리즈를 거둔 바 있다. SSG에 1승 2패로 위닝시리즈를 내줬지만, 삼성에 2연전을 이기며 3연승 중이다.

키움은 롯데에 충격 스윕을 당했지만, 한화에 2연전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KT와의 2연전 선발로는 에이스 안우진이 나온다. 이에 맞선 KT는 데스파이네를 앞세운다. 데스파이네는 8월 2경기 연속 QS+로 호투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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