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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 100일, 지지율 20%대 탈출… 국힘, 민주 추월

알앤써치 13~15일 여론조사
긍정평가 30.2%… 부정평가 67.6%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하루 앞둔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0%대를 탈출해 30%대로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을 재역전했다.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2%, 부정 평가는 67.6%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비해 긍정 평가는 0.7% 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4% 포인트 하락했다. 긍·부정 간 격차는 37.4% 포인트였다. 긍정 평가가 상승한 건 알앤써치 조사로는 3주 만이다.

연령별로 보면 전 구간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특히 30대와 40대, 50대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70%대를 넘어섰다. 20대에서는 68.8%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에서도 부정 평가가 57.4%로 긍정 평가 41.0%보다 16.4% 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 봐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60%대를 기록했다. 광주·전라에서는 80%대로 부정 평가 비율이 특히 높았다. 서울(부정 69.2%/긍정 28.9%), 경기/인천(부정 68.3%/긍정 28.4%), 강원/제주(부정 66.0%/긍정 34.0%), 대전/충청/세종(부정 65.5%/긍정 32.0%), 부산/울산/경남(부정 63.7%/긍정 33.5%) 등으로 파악됐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이 43.6%로 민주당(34.6%)보다 8% 포인트 앞섰다. 그 뒤를 이어 정의당(2.7%), 기타정당(1.9%), 지지정당 없음(15.7%), 잘 모름(1.6%) 순을 보였다. 지난주(8월 6~8일)에 비해 국민의힘은 9% 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4.6% 포인트 떨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에 34.6%로 민주당(39.2%)에 비해 4.6% 포인트가량 낮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4.7%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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