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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도 하고 즐기고…청주 전통시장 활성화

직지·가경동·사창시장 문화 관광형시장 육성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지난해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시장밤길마실' 행사 모습.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봉명동 직지시장은 다음 달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직지야 시장가자’ 프로그램을 세 차례 진행한다. 이 행사는 금속활자 인쇄 등을 하는 직지체험 프로그램, 상인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공연, 영화 상영 등으로 꾸며진다.

직지시장은 지난달부터 주민 친화적 시장을 만들기 위해 발효이야기, 요가동아리, 댄스동아리 등 3개 프로그램을 주 1회씩 운영하고 있다.

또 특화상품의 개발 운영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 지원, 직지누리 문화 공연장 리모델링, 시장안내 유도 사인물 설치 등을 추진해 도심형 시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가경터미널시장은 오는 10월 스탬프 투어, 만들기 체험,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으로 기획한 시장밤길마실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이 행사는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두 번째로 펼치는 것이다.

또 이 시장에서 판매하는 재료를 활용한 창작요리 경연대회인 삼색반찬 경연대회, 프레시 밀키트 개발 컨설팅, 가치같이 시장문화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창시장은 주부들을 주요 타깃 고객으로 잡고 줌마(아줌마) 아카데미, 줌마데이 세일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와 올해 설치 예정인 스마트 무인 BOX를 활성화 한다.

서문시장은 지난 6월 한바탕 청주삼겹살 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유일의 음식특화거리인 삼겹살거리를 지역 명소로 활성화하고 위축됐던 주변 상권을 되살리고자 마련됐다.

서문시장은 2012년 전국 유일의 삼겹살특화거리로 조성됐다. 2020년에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한돈인증거리로 첫 지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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