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42)이 10살 연하 가수 케빈오(32)와 10월 결혼한다. 열애를 공식 인정한지 6개월 만이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공효진,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려 한다”며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10월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공효진은 열애 사실이 공개되기 전인 3월 열린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었다.

앞서 공효진이 케빈오의 셀카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급히 삭제해 팬들 사이에서 열애설이 나오기도 했다.

공효진은 2020년에는 SNS에 케빈오의 노래 ‘애니타임, 애니웨어(Anytime, Anywhere)’ 스트리밍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한 공효진은 국내 로맨틱코미디 간판 배우다. 드라마 ‘파스타’ ‘최고의 사랑’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미쓰 홍당무’ ‘가장 보통의 연애’ 등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케빈오는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 우승자 출신이다. 싱글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을 발매했다. 2019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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