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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됐던 식당, 다시 문 열려다 ‘펑’…“가스 누출 주의”

17일 홍천 서면 모곡리 음식점 폭발 사고 현장의 모습.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홍천의 한 식당에서 LP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9분쯤 홍천군 서면 모곡리 A 음식점에서 LP가스가 폭발했다. 거센 폭발로 식당 문과 집기들이 10여 미터를 튕겨져 나갔다.

이 사고로 식당 주인 부부가 화상 등 부상을 크게 입고 서울 한양대학교병원과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식당 폭발 당시 출입문과 집기들이 튕겨져 날아간 모습. KBS 보도화면 캡처

당시 식당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어 문을 닫았다가 다시 문을 열려고 준비하던 상황이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LP가스가 샜고, 화덕에 불을 붙이려던 순간 폭발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침수 피해를 겪은 집이나 식당에선 반드시 장시간 환기를 하고 안전점검을 받은 뒤에 화기를 사용해야 폭발 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경찰은 유관기관과 함께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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