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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28%…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20%대 그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310기 졸업식에서 졸업생의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 2주 동안 상승했지만 여전히 20%대에 그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4%인 것으로 조사됐다(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난 6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던 긍정 평가는 2주 전 조사에서 24%로 바닥을 찍은 뒤 지난주 25%로 1% 포인트 올랐다. 이번 주에도 3%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2주 전 조사와 지난주 조사에서 66%로 고점을 기록했다. 이번 주에는 2% 포인트 떨어졌다.

한국갤럽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대통령 직무 긍정률 하락세가 잦아들었으나 이는 주로 여당 지지층과 70대 이상에서의 반등에서 비롯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8%), ‘외교’(7%), ‘결단력·추진력·뚝심’(6%), ‘전반적으로 잘한다’(6%) 등의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인사’(26%),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11%), ‘소통 미흡’(7%), ‘독단적·일반적’(6%) 등이 꼽혔다.

윤 대통령의 취임 100일 국정 지지율은 이명박 전 대통령 다음으로 가장 낮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한국갤럽은 “역대 대통령 취임 100일 무렵 직무 수행 긍정률은 노태우 57%, 김영삼 83%, 김대중 62%, 노무현 40%, 이명박 21%, 박근혜 53%, 문재인 78%였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내놓았지만 여전히 민심은 싸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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