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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허리 디스크’ 고통 호소…재판 조기 종료

뉴시스.

‘자녀 입시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부부의 공판이 정 전 교수의 건강 악화로 조기 종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1부(재판장 마성영)는 19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 부부의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정 전 교수 변호인은 “정 전 교수가 디스크 파열 등으로 지난 주엔 응급실에 가기도 했다”며 “상태가 몹시 안 좋아 종일 앉아있기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은 “주중에 정 전 교수가 병원에 갈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쉬면서라도 재판 진행이 가능하다면 예정한 대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변호인과 정 전 교수가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교수는 이날 재판 중 피고인석에 엎드리는 등 허리 부위 고통을 호소했다.

재판부는 재판을 멈추고 논의한 뒤 이날 공판을 진행하지 않고 조기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전 교수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앞으로 오전에만 출석시키고 오후에는 정 전 교수 없이 재판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정 전 교수 측은 이달 허리디스크 파열 등을 이유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검찰은 지난 18일 불허 결정을 내렸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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