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에어포켓이 살렸다…포항 지하주차장 실종자 1명 생존상태 구조


경북 포항의 침수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실종된 7명 가운데 남성 1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6일 “침수 지하 주차장 실종자 전 모(39)씨를 생존상태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비교적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실종자 1명이 주차장 입구 근처까지 헤엄치며 나오는 모습을 보이자 구조대가 밧줄을 묶고 들어가 구조했다고 전했다. 구조대 관계자는 “주민이 스스로 주차장 위 파이프를 잡고 헤엄치며 나왔고 육안으로 보여서 구조했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발견장소는 지하주차장 내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수색을 위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아파트에선 당초 7명이 실종됐다. 이날 오전 6시30분쯤 지하 주차장 내 차량을 이동하라는 관리사무실 안내 방송 후 차량 이동을 위해 나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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