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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부천국제만화축제… 3년 만에 다시 대면 행사로


국내 최대 만화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3년 만에 다시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주제인 ‘이:세계’는 판타지 세상(異세계)과 디지털 만화 세상(e-세계)을 아우르는 말이다. 현실과 이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담은 웹툰 ‘미래의 골동품 가게’가 올해 부천만화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전시되고, 신인상을 받은 ‘위아더좀비’, 해외만화상을 받은 그래픽노블 ‘원자폭탄’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 프랑스와 콩고의 만화축제 감독 대담,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와의 만남, 부천만화대상 수상 작가와의 만남 등이 준비됐다. 코로나19 이후의 창작환경, 인기 장르 변화, 만화의 산업화로 인한 스튜디오 창작,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소재로 영역을 넓혀가는 웹툰 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도 열린다.

만화학과 졸업생을 위한 취업 특강, 만화가가 알아야 할 계약 강연 등도 들을 수 있다. 축제 장소인 한국만화박물관 지하주차장에서는 마켓이 열려 만화 관련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신종철 만화영상진흥원장은 “그간 화려한 무대를 설치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왔다면 올해는 25주년을 맞아 콘텐츠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기간에 맞춰 제6회 경기국제코스프레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다음달 2일 세계 14개국 코스튬플레이어가 참여해 챔피언십 결승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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