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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석남드림피플오아시스 음악회 동네주민 눈길

드림피플앙상블 소속 첼로단원 시립장애인예술단 훈련생 선발 통과

드림피플앙상블(지휘 소현진)이 24일 인천 서구 석남드림피플음악회에서차이코프스키의 헝가리안 댄스를 연주하고 있다. 첼로연주자 한웅희(맨 오른쪽)씨가 오아시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훈련생에 뽑힌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인천 서구 석남동의 드림피플오아시스음악회가 주민들의 참여로 활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인천 서구와 문화기획 드림피플(대표 곽순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석남동 대한빌딩 지하 공연장에서 개최된 드림피플음악회에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로 관심이 고조됐다.

이날 공연은 SK인천석유화학에서도 후원했다. 이 공간은 지난 여름 폭우때 일시적으로 침수피해를 입기도 했으나 지난 2년간 석남동의 문화예술 공유공간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동안 외부 출입이 거의 없었던 안순여(31·여)씨가 드림피플 문화공간이 기획한 샌드아트교실에 참여해 이날 첫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내레이션은 인천서구장애인복지관 활동보조사업 관리책임자인 이원희씨가 담당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미술작가로 취업한 발달장애 청년작가 박소영씨도 이날 샌드아트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내레이션인 동화작가인 어머니 이정애 목사가 담당했다.

마을주민 최병식씨는 품바 스타일의 장구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풍물패 회원 등 50~60대 주부들도 관객으로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최병식씨는 마을의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 품바장구 공연봉사활동을 하면서 드림피플 문화공간에서 매주 개인연습을 통해 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드림피플앙상블(지휘 소현진) 단원들이
차이코프스키의 헝가리안 댄스, 요한슈트라우스2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오펜바흐의 캉캉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장애인가족 맘마스(신광호, 최은미, 이미경, 이명숙, 정향미, 정창교)는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불렀다. 공연은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제작에는 인천복지방송 엄원무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사회는 임주연 아나운서가 맡았고, 기획·연출은 정창교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장이 담당했다.

문회기획 드림피플 관계자는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도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교실을 계획하는 등 주민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가꾸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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