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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영·미·캐나다 순방 마치고 귀국…‘기내 간담회’ 개최 안 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영국ㆍ미국ㆍ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24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무리하고 24일 밤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이어 19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이동한 뒤 유엔총회 기조연설, 한·일 등 양자 정상회담, 한·미 정상 환담 등 행사를 치렀다.

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해 동포간담회 행사 등을, 23일에는 캐나다 오타와로 가 한·캐나다 정상회담 등을 차례로 소화했다.

윤 대통령 서울공항 귀국 행사에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공항을 찾아 윤 대통령을 영접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등도 나와 윤 대통령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영접 나온 인사들을 향해 손을 흔든 뒤, 김건희 여사 손을 잡고 공군1호기 트랩을 내려왔다. 미소 띤 얼굴로 활주로에 대기하던 인사들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정 위원장 등은 윤 대통령에게 “고생하셨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특별한 대화는 없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의 공군1호기 기내 간담회는 이뤄지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는 귀국길에 기내 간담회를 열어 순방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했었다.

윤 대통령이 기내 간담회를 개최하지 않은 것은 미국 뉴욕에서 ‘비속어 논란’ 등이 불거진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관련 질문을 피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윤 대통령은 사전 예고 없이 서울공항 착륙 직전 취재진 좌석으로 이동해, 순방을 동행 취재한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가벼운 인사를 건넸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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