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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교통사고 50% 감축 추진…인프라 확충 3000억 투입

2022년도 고맙습니다! 전남도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이 지난 13일 오전 곡성군 곡성읍 기차마을전통시장 뚝방마켓 앞에서 열린 가운데 주요 내빈을 비롯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원 등 참석자들이 가두행진을 펼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전남도가 202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축을 목표로 ‘교통사고 사망자 5개년(2023~2027년) 감축 계획’을 내놨다.

교통문화 정착과 최첨단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에 5년간 총 30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2017년 교통사고 사망자 387명에서 2021년 255명으로 민선7기 4년간 34%를 감축한 성과와 사고 원인 등을 분석해 2023년 최초 100명대 진입을 시작으로 2027년에 100명대 초반까지 감축한다는 목표다.

전남도가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휴대폰 사용, 영상 시청, 무단횡단 등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의무 불이행이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교통사고는 매년 감소 추세에 있으나, 고령 사망자 증가와 열악한 도로 여건, 부족한 인프라 등으로 전국 대비 사망률은 여전히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통문화 정착 ▲고령자와 보행자 안전 ▲첨단 교통안전 인프라 ▲법과 제도개선에 중점을 두고 시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우선 택시, 화물차, 배달이륜차 등 영업용 차량 안전교육 및 민·관·경 협업을 통한 대대적인 교통 캠페인과 합동단속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민이 보다 편리하게 교통 민원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토록 교통불편 신고 전용창구도 운영한다.

고령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해 노인보호구역과 마을주민보호구간을 2배 이상 확대 지정하고, 고령 운전자 차선 이탈 경보장치 지원, 고령 운전면허 반납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와 할인업체 확대, 보행자 보호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무인단속카메라, 회전교차로, 과속방지턱, 보행로 조성사업 등은 필요 구간에 지속 확충하면서, 교차로 조명타워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보행신호 연장시스템, 사고위험정보 디스플레이, 암행 감찰차 등 최첨단 교통시설물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26일 “지난 민선7기에는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교통 패러다임 전환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34%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며 “민선8기에는 난폭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등 도민 질서의식 정착과 인공지능 첨단기술의 교통시설 접목으로 사고 예방 환경을 조성해 50% 감축 목표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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