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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제주서 일회용컵 쓰면 300원 더 낸다


올 연말부터 제주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

제주도와 환경부는 26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일회용품 없는 섬 제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부터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2일부터 제주에서 음료를 일회용 컵에 주문하면 음료 가격에 보증금 300원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단, 보증금을 주고 구입한 일회용컵을 반납하면 300원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빽다방, 공차 등으로, ‘가맹점이 100개 이상인 커피·음료·제과제빵·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와 ‘매장이 100개 이상인 휴게음식점영업·일반음식점영업·제과점영업 사업자’ 등 가운데 환경부 장관이 정하는 사업자다.

앞서 환경부는 79개 사업자, 105개 브랜드를 적용 대상으로 지정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에 따라 올 6월부터 시행 예정이었지만, 관련 업계 반발과 제도 보완을 이유로 정부가 시행을 12월로 미뤘다.

제주도와 세종시에서 우선 시행한다.

A프랜차이즈 일회용컵을 B프랜차이즈 매장에 반납하는 이른바 ‘교차반납’은 업체 반발로 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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