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발가락 저리더니”…카카오 대표가 고백한 이 병

남궁훈 카카오 대표. 카카오 제공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남궁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 “당뇨신경병증 일지를 써볼까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뇨신경병증은 당뇨에 걸린 사람 중 50% 이상 나타나는 증상이며, 일반적으로 50세 이상부터 나타난다고 한다. 참고로 (나는) 다음 달이면 50세가 되며, 만 50세가 되기 약 1개월 전인 3주 전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남궁 대표는 “3주 전 발가락에 저린 증상이 시작됐고, 2주 전에는 손가락에도 저린 증상이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등에도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린 증상과 함께 손발에 피가 통하지 않을 때 느껴지는 차가운 증상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그는 “증상 발현 이후 깜짝 놀라서 다이어트와 당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체중은 코로나로 인해 운동을 거의 중단해 다시 기록을 경신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신경병증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은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로,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서 신경이 손상돼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양쪽 발 혹은 양쪽 손에 저리거나 시리고, 혹은 따가운 느낌이 발생한다고 한다.

남궁 대표는 지난 3월 카카오 단독대표(임기 2년)로 선임됐다가 지난 7월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과 함께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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