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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가두고 때려 숨지게 한 20대 3명 징역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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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 제12형사부(재판장 조정환)는 친구를 가두고 가혹행위를 일삼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특수중감금치사 등)로 기소된 20대 3명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망한 피해자 A씨(22)와 어릴 때부터 친구였던 B씨(22)는 징역 5년, B씨를 통해 A씨를 알게 돼 범행을 주도한 C씨(23)는 징역 6년, 범행에 가담한 D씨(23)는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 동안 같이 살던 칠곡 한 원룸에 A씨를 가둔 후 손에 수갑을 채우고 폭행을 일삼아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A씨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는 상태로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친구인 C씨가 함께 살면서 A씨에 대한 괴롭힘에 시작됐고 강도가 강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감금하고 수시로 폭행하는 가혹 행위를 해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참혹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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