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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 조선중앙TV 화면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뒤 사흘 만에 재차 발사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미상 탄도미사일은 내륙에서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18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6번째 미사일 발사다.

북한은 지난 6월 5일에는 SRBM 8발을 한꺼번에 발사하기도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례적으로 북한의 도발 징후를 선제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지난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공군 1호기 기내에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북한의 도발 징후와 동태를 파악했다고 공개했다.

당시 이 부대변인의 발언은 북한에 도발을 자제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됐다.

이번 발사는 한국과 미국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동해 한국작전구역(KTO)에서 진행하는 연합 해상훈련에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CVN-76)호를 포함해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 62),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 52) 등으로 구성된 미 항모강습단이 지난 23일 부산 작전기지로 입항했으며 현재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벌이고 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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