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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규모 중소기업상품전 태국서 열다…‘2022 G-FAIR 태국’


경기도가 동남아시아 최대 유망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태국에서 대규모 중소기업 상품전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현지에서 100개 사가 넘는 중소기업이 한 장소에 모여 대규모 한국상품전이 열리는 건 처음으로, 단일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경기도가 유일하다.

경기도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G-FAIR) 태국’이 현지시각 28일 태국 센타라 그랜드&방콕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28일과 29일 양일간 펼쳐지는 이번 해외 지페어 행사에는 총 102개 사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경기도 기업 96개 사를 비롯해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참가한 6개 사 등이다.

해외 지페어는 수출유망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의 대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가 해외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개최하는 중소기업 특화 한국상품 전시회다.

이번 전시 품목은 소비재(36개 사), 뷰티·헬스·메디컬(32개 사), 산업재(20개 사), 스마트시티(14개 사) 등 총 4개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경기도는 이들 참가기업의 수출계약 성공률을 높이고자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방콕을 활용, 1만여 건이 넘는 맞춤형 구매자(바이어) 데이터베이스를 사전 확보해 마케팅을 벌였다.

태국 재계서열 1위 CP그룹(짜른폭판그룹)의 유통 자회사 CPALL(씨피올)을 비롯해 태국 최대 백화점 기업인 센트럴그룹 등이 주요 구매자로 참여한다.

사전 참가 등록을 마친 2500개 사의 태국 현지 기업 구매자들이 전시장을 찾아 참가기업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쭈린 락사나위싯(Mr. Jurin Laksanawisit) 태국 부총리 겸 상무부장관이 직접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과 태국은 미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며 지페어 태국의 성공적인 개최를 격려했다.

이날 지페어 태국 개막과 동시에 경과원과 태국 통상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태국 국제무역진흥국(DITP, Department of International Trade Promotion) 간의 양국 수출기업 지원 및 경제협력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류광열 도 경제실장은 “태국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세안 2위 경제국으로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와 같다”며 “코로나19 위기 이후 경기도가 첫 번째 오프라인 해외 지페어 개최지로 태국을 선택한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도내 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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