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대구 마이스산업 대표 엑스코…흑자경영 실현 선언

대구 엑스코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의 중심인 엑스코가 흑자경영 실현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 맨다. 경영혁신을 통해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침체된 조직을 활성화 시키고 적자 상황을 극복할 계획이다.

엑스코는 29일 흑자경영 방안 등을 담은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을 위한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엑스코는 경영진의 책임경영 이행으로 경영혁신 선도, 조직 혁신을 통한 효율성 강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시회 경쟁력 강화, 대구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 구축,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으로 마이스 역량강화, 지역 마이스산업 지원 확대, ESG경영 강화로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 등을 실현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영진의 책임경영 이행을 위해 관사를 폐지(4억원 절감)하고 대표이사 연봉과 본부장(상임 이사) 연봉을 각각 40%, 20% 삭감(1억3800만원 절감)할 방침이다. 12개 부서(2실 5팀 5파트)를 8개팀(5000만원 절감)으로 개편하고 정원을 74명에서 67명으로 10% 감축(4억1500만원 절감)한다.

매년 30개 내외의 주관 전시회의 수익성, 발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체계적으로 심의하고 지속 여부를 검토하는 ‘사업심사평가제’를 도입하고 지방 최초로 주관 전시회를 메타버스로 구현할 계획이다. 복합문화공간 개발, 시민 중심 행사 기획 등을 통해 기존보다 30% 이상 증가한 연간 300만명 방문을 달성할 방침이다.

FMS(데이터 기반 맞춤형 고객관리시스템) 도입과 성과 중심 인사 시스템 구축으로 마이스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마이스 업계 수주 기회도 확대한다. 친환경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을 위한 고효율 저소비 구조 전환과 마이스 산업 특화 공익사업 개발을 통해 ESG경영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경영혁신계획을 통해 2023년을 엑스코의 새로운 도약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흑자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