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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개성인삼축제’ 앞두고 6년근 인삼 수확 나서

적성면·군내면 등지에서 본격 수확
생산량 총 121t, ‘전년 수준’ 전망


경기 파주시는 ‘제17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위해 적성면과 민통선 내 군내면 등지에서 6년 동안 키워온 파주개성인삼을 본격적으로 수확 및 선별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파주개성인삼 6년근의 예상 수확량은 축제용 27t, 가공용 94t, 총 121t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시는 지난 15일 적성면에서 수확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말까지 채굴을 마칠 계획이다. 고려인삼의 명맥을 이어온 파주인삼은 현재 민간인 출입 통제지역내 장단면과 임진강 주변 감악산 청정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파주인삼은 대한제국시대 장단지역의 인삼이 백삼과 홍삼으로 사용된 기록도 ‘구포건삼도록’에 남겨져 있으며, 고종 25년 무자년에 개성의 증삼포소에서 장단지역의 인삼을 홍삼으로 가공해 국내 약재로 사용한 기록들이 있는 등 전통과 품질이 우수하다.

시는 파주개성인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채굴 및 선별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등 품질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으며, 파주개성인삼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인삼의 경우 재배 직후 특수 자물쇠로 상자에 봉인된다.

장흥중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만족하는 파주개성인삼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로, 올해 축제는 ‘파주 인삼이 개성 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10월 22~23일 임진각 광장과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열리는 파주개성인삼축제에는 파주개성인삼 직거래장터, 전통놀이 제기차기, 인삼축제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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