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푸틴 "가스관 사고는 국제적 테러"…미국 배후설 제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독일로 이어지는 해저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에서 발생한 누출을 국제적 테러라고 비판했다. 미국 배후설을 다시 한번 제기한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번 가스누출 사고처럼 전례 없는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는 국제적 테러행위"라고 말했다고 크렘린궁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언론브리핑에서 "국가 차원의 테러 행위로 보인다"고 했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사고는 덴마크와 스웨덴의 무역 및 경제 해역에서 벌어졌다"며 "이들 국가는 완전히 미국 정보기관의 통제하에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이번 사고 직후 사보타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누출을 미국이 일으켰을 수 있다는 주장을 줄곧 펼치고 있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