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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대어’ 심준석, MLB닷컴 선정 국제 유망주 10위에 올라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하는 덕수고의 에이스 심준석이 MLB닷컴이 선정한 ‘국제 유망주 랭킹’ 10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29일(현지시간) 국제 유망주 랭킹 톱50을 발표했다. 심준석은 전체 50명 가운데 10위, 투수 중에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스카우팅 리포트를 통해 “유망주 투수 중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평균 구속은 94마일에서 96마일로 형성되고, 최고 100마일을 찍을 수 있는 투수”라며 “낙차 큰 커브를 보유했고, 자신이 지닌 모든 구종을 커맨드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향후 더 발전할 수 있고, 빠른 공을 지닌 것을 포함해 성장 과정을 봤을 때 박찬호와 꾸준히 비교되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흔히 사용하는 ‘20-80 스케일 평가’도 제공했다. 스케일 평가는 최저 20점, 최고 80점으로 평가하는데 심준석의 경우 직구 60점, 커브 60점, 슬라이더 50점, 체인지업 50점, 제구 50점, 전체 55점을 받았다.

심준석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150km에 육박하는 공을 뿌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국내에선 특급 유망주로 불리며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다. 하지만 2023 신인드래프트 접수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심준석은 보라스 코퍼레이션과 손을 잡고 MLB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2023년 국제 유망주 랭킹에선 베네수엘라의 포수 에단 살라스가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유격수 펠린 셀레스텐과 조엔드리 바르가스가 차지했다.

국제 유망주들은 내년 1월 15일부터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심준석은 조만간 미국으로 건너가 쇼케이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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